한국 기업이 ‘바이 아메리카’에 대응하는 법 –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초기 대응을 놓고 논쟁이 이어졌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빠르고 강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의 3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추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
한국 전기차 기업들 캐나다 진출 가속 –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캐나다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에 따라 배터리 관련 핵심 원재료 공급 ‘탈중국화’ 및 다변화를 향한 움직임에 캐나다가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트뤼도 정부의 녹색경제 전환 정책 – 작년 9월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다시 한번 승리했다. 3연임에 성공한 트뤼도 정부는 임기 동안 경제 재건과 녹색경제 전환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기후 변화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기후 변화 대응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정책엔 어떤 게 있고, 전기차 시장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살펴보자.
전기차 업계가 캐나다에 주목하는 이유 – 지난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최종 서명했다. IRA로 불리는 이 법안이 발효되면서 한국 기업의 전기차가 미국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기자 대전환 시대에 맞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선점 계획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녹색성장 향한 연방정부의 전기차 지원책- 올해 4월, 2022/23 연방예산안이 발표됐다. 연방정부는 경제 성장과 더 나은 삶을 위한 계획(A Plan to Grow Our Economy and Make Life More Affordable)을 주제로 약 6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 녹색 경제 전환 가속화 의지를 내비쳤다…
포스트 코로나, 전기차 시대가 왔다 – 전기차가 대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한 전기차 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2030년까지 전면 전기차 전환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내연 자동차 생산 금지 시대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